남북한은 9일 오후 판문점에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방북과 관련한 연락관접촉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북측의 일방적인 거부로 무산됐다.
북측은 이날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우리측이 최부총리의 평양방문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연락관접촉에서 이를 통보할 것이라는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연락관접촉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통보해왔다고 남북대화사무국이 밝혔다.
북측은 이날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우리측이 최부총리의 평양방문을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연락관접촉에서 이를 통보할 것이라는 보도내용이 사실이라면 연락관접촉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통보해왔다고 남북대화사무국이 밝혔다.
1992-10-10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