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북에 핵통제위 조속개최 요구
정부는 10일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공개한 필름에서 북한내 핵재처리시설의 존재가 확인됨에 따라 11일 하오 관련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앞으로 열릴 제6차 남북핵통제공동위에서 핵재처리시설의 폐기를 강력 요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12일 판문점내에 설치된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조속한 시일내에 핵통제공동위를 개최할 것을 북한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제5차회의에서 다음 회의를 오는 16일 개최하자고 제의한 바 있어 제6차회의는 16일쯤 개최될 가능성이 짙다.
정부는 제6차 회의에서 북한이 핵재처리시설을 보유하지 않겠다는 지난해 12월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내용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는 점을 지적,남북상호사찰규정마련은 물론 핵재처리시설을 폐기처분하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공개한 필름에서 북한내 핵재처리시설의 존재가 확인됨에 따라 11일 하오 관련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앞으로 열릴 제6차 남북핵통제공동위에서 핵재처리시설의 폐기를 강력 요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따라 12일 판문점내에 설치된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조속한 시일내에 핵통제공동위를 개최할 것을 북한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제5차회의에서 다음 회의를 오는 16일 개최하자고 제의한 바 있어 제6차회의는 16일쯤 개최될 가능성이 짙다.
정부는 제6차 회의에서 북한이 핵재처리시설을 보유하지 않겠다는 지난해 12월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내용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는 점을 지적,남북상호사찰규정마련은 물론 핵재처리시설을 폐기처분하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992-06-12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