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절약법

입력 : ㅣ 수정 : 1970-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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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한정특약 35·43·48세로 확대 GPS 달면 자손보험료 5%까지 할인
‘자동차보험료, 이렇게 하면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다.’

이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정비수가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손해보험사별로 평균 2.9∼4.1% 올랐다. 또 가해자 불명의 사고를 당해 보험 처리를 한 운전자는 내년 1월부터 보험료를 지금보다 10% 더 내야 한다. 인터넷 보험서비스회사인 인슈넷의 조언으로 자동차보험료 절약법을 알아본다.

연령, 운전자, 차 부속장치별 특약 활용

보험사들은 자가용 승용차에 대해 특정 연령 이상만 운전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높은 연령의 한정 특약에 가입할수록 보험료가 싸다.

삼성화재의 경우 21세,24세,26세,30세만 있던 연령 한정 특약을 이달부터 35세,43세,48세로 확대했다.

교통사고나 도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치를 장착한 차량도 보험료가 할인된다. 모든 보험사가 운전석 에어백 장착때는 자기신체사고 보험료의 5∼10%를, 조수석까지 장착할 때는 10∼20%를 깎아준다. 미끄럼 방지 제동장치(ABS)를 장착한 차량은 전체 보험료의 2∼3%가 할인된다.

다음자동차보험 등 일부 보험사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설치하면 자기차량 손해 보험료의 0.7∼5%를 깎아 준다. 삼성, 제일, 그린화재 등은 자동변속기 차량에 대해 전체 보험료의 3∼3.3%를 할인해준다.

개인이 소유한 화물차와 승합차도 운전자의 범위를 본인, 부부, 가족 등으로 제한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군대 운전병이나 기업, 관공서의 운전사로 일한 경력이 있으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사고경력자는 특별할증료율 살펴봐야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특별할증료율이 보험사나 사고별로 큰 차이가 있어 사고 경력자는 보험 계약때 이를 감안해야 한다. 보험사들은 사고 유형에 따라 A∼D 그룹으로 분류해 특별할증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할증료율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올라간다.

음주나 뺑소니 사고 같은 A그룹의 경우 할증료율은 현대해상 50%, 쌍용화재 45%, 대한·제일화재 40%, 삼성,LG, 동부화재 30%, 메리츠화재 25% 등 보험사에 따라 편차가 크다.

B그룹(중대 교통법규 위반 사고,3년간 3회 이상 사고)의 할증료율은 메리츠화재 14%, 신동아·쌍용화재 등은 15%로 낮은 반면 대한화재는 25%로 높은 편이다.

C그룹(1회 200만원 이상 물적 사고 등)은 회사에 따라 3∼10%다.D그룹(1회 자기신체 사고 등)에 대해 제일,LG화재와 현대해상은 할증료율을 적용하지 않지만 나머지 보험사는 1∼2%다.

인슈넷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는 회사별 비교 견적을 뽑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5-11-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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