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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8> 난 ‘이문… l 2016-02-06
나는 문학인이 아니다. 당연히 특정 작가의 작품에 대해 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다. 아니 그럴 만한 능력도 아예 없다. 내가 지금부터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순전히 1980년대를 살아온 일개 독자로서의 쓸쓸한 회고에 불과하다는 것을 미리 밝혀 둔다. 청춘의 재발견이다. 80년대는 이문열의 시…
[김남경의 예술마을 기행] <3>강원 화천 동지화 마을 l 2016-02-06
폐교는 예술학교로 공터는 극장으로 극적 변신 강원 화천 동지화 예술마을은 대한민국 최북단 마을이다. 마을 북쪽 끝에서 다시 북쪽으로 불과 5㎞만 더 가면 민통선과 마주한다. 오지 중의 오지다. 일 년 열두 달 이곳의 변화라고는 계절이 바뀌는 것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간다는 것뿐일…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떡국과 만둣국 l 2016-02-06
우리는 먼 옛날부터 떡국과 만둣국을 먹었다. 고조선 무렵 조리 기술이나 도구가 아직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엔 지금처럼 쌀로 밥을 짓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둥근 질그릇에 찐 떡을 주식으로 삼았다. 떡은 그대로 두면 굳기 때문에 딱딱해진 가래떡을 국물과 함께 끓여서 부드러운 맛을 내기도 했을…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내포평야와 합덕제 l 2016-02-06
우리는 옛사람의 지혜와 기술을 종종 과소평가하곤 한다. 농업의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다. 바다를 메워 간척을 하거나, 저수지를 만드는 노력은 생각보다 일찍 시작됐다. 김제 벽골제가 백제시대 저수지라는 것은 ‘삼국유사’에도 기록이 있다. 고려가 강화도로 수도를 옮겨 오랫동안 항전할 수 있었던…
[공짜로 어디갈까]세뱃돈 봉투 만들기부터 한복 입고 … l 2016-02-04
 음력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6~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토요일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부산 영하 2도 등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겠고, 낮 최고기온도 춘천 2도, 대구 4도 등으로 쌀쌀하겠다. 일요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전주·광주 5도, 부산 6도 등으로…
[新국토기행] <59>전북 고창 l 2016-02-04
고창군은 전북의 서남쪽 끝이다. 동남쪽은 노령산맥을 경계로 전남 장성군, 남쪽은 영광군과 접해 도계(道界)를 이룬다. 북동쪽은 전북 정읍시,북쪽 대부분은 곰소만을 넘어 부안군과 접한다. 서쪽은 길이 80㎞의 굴곡이 많은 서해안이다. 고창은 잘 보전된 청정 환경을 자랑한다. 군 행정구역 전체가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3> 만화가 이현세 l 2016-02-04
갓 태어나서 큰집에 양자로 갔다 10대의 나는 연좌제에 떨었다 20대의 나는 까치였다 30대의 나는 최고 작가였다 40대의 나는 영화를 말아먹고 심의·검열과 싸웠다 50대의 나는 내 시대는 갔다고 생각했다 60대의 나는 웹툰을 배웠고 처음 신인상도 받았다 70대의 나는 동화를 쓰고 싶다 20년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조작 의혹의 도마 위에… l 2016-02-01
 중국 통계의 조작 의혹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 지방정부들이 지난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통계를 발표한 결과, 전국 평균이 중앙정부 통계를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중국 영자지 글로벌타임스(環球時報)는 31개 성·시·자치구 정부의 2015년 GDP 성장률을 합산한 결과 평균 7.97%로…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 (25) 로봇 ④ 드론 열전… l 2016-02-01
 백수에서 백만장자로, 3DR의 호르디 무뇨스 “저의 모국어는 영어가 아니라 서툴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저는 닌텐도 게임기의 부품으로 무선 헬리콥터 자동 조정기를 만들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멕시코 출신의 20살 청년이 창고에서 만든 장난감 같은 물건을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25>떡국과 만둣국 l 2016-02-01
 우리는 먼 옛날부터 떡국과 만둣국을 먹었다. 떡은 우리말이고 만두라는 단어도 우리말에서 유래한 한자어다. 고조선 무렵 조리 기술이나 도구가 아직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엔 지금처럼 쌀로 밥을 짓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둥근 질그릇에서 찐 떡을 주식으로 삼았다. 떡은 그대로 두면 굳기 때문…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 32] 오늘 당신이 암 선고를 … l 2016-01-31
잊을 수 없는 친구 얘기부터 할까 합니다. 그냥 만나면 좋고, 못 만나면 그만인 사람이 아니라 나중에 일 할만큼 한 뒤에는 어디로든 함께 떠나 허름한 초막이라도 엮어 함께 노후를 보내자고, 그러다가 눈을 감으면 남은 사람이 뒷처리를 해주는 장례부조 약속까지 한 터이니, 살붙이 같은 친구였지요…
[달콤살벌한 맛짱] <5> 마들렌과 아망디오 쇼콜라 쿠키… l 2016-02-01
밀가루와 달걀, 설탕과 버터 등으로 반죽해 조개 모양 틀에서 구워낸 ‘마들렌’은 영국에서는 국민 과자로 꼽힐 만큼 대중적이면서도 고급 케이크류다. 사랑하는 친척과 가족이 모이는 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등이 모여 있는 2월, 고급스러운 마들렌과 구색을 더해줄 아망디오 쇼콜라…
[커버 스토리] 스리백 조커냐, 포백 히든이냐… 신의 … l 2016-01-30
“결승에 오른다면 선수들이 자유롭게 뛸 수 있도록 내버려 두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선수와 감독 모두에게 커다란 도전이자 부담이었던 8회 연속 올림픽행은 기어코 완성했지만 결승까지 오르고 보니 상대는 공교롭게도 일본이다.…
[커버 스토리] 닥치고 필승 한일전 축구 그 이상의 전… l 2016-01-30
“무조건 이겨야 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을 하루 앞둔 29일 한국과 일본 사령탑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한·일전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도 인정한 대표적인 라이벌전으로 경기에 쏠린 관심만큼이나 숱한 이야기를 쏟…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15년 후 소빙하기… 인간… l 2016-01-30
그야말로 ‘겨울왕국’이 따로 없다. 지구 곳곳이 폭설과 혹한에 바들바들 떨었고, 끝도 없이 떨어지기만 하는 수은주에 피해도 속출했다. 각국 전문가들은 저마다 지나친 추위의 원인과 배경을 분석하고 나섰는데, 그 와중에 빈번하게 등장한 단어는 바로 빙하기다.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불태(百戰…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맥적과 ‘3양’ 불… l 2016-01-30
서양인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면 적어도 한 끼니는 불고기를 먹을 것이다. 육식이 주식인 그들이 새삼스럽게 소고기구이에 이토록 매력을 느끼는 이유가 뭘까. 맛의 비밀은 양념에 있다. ●맥적, 된장에 양념… 꼬챙이 꿰어 직화구이 날씨가 쌀쌀해지면 빨갛게 고추장 양념을 한 제육볶음이 생각난다.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추사와 예산 화암사 l 2016-01-30
추사 김정희(1786~1856)를 만나러 충남 예산에 가는 사람들은 일단 추사 고택을 목적지로 삼게 마련이다. 추사를 비롯한 일가의 무덤이 주변에 몰려 있고 추사기념관도 자리잡고 있다. 주차장은 널찍한 것을 넘어 광활한 수준이니 예술가의 옛집을 이만큼 가꾸어 놓은 사례가 또 있을까 싶다. 그런데 고…
[新국토기행] <58> 경기 성남 l 2016-01-28
성남시는 경기도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이란 슬로건 아래 급격하게 성장한 성남시는 이젠 복지도시로 질적 발전을 꾀하고 있다. 현재 인구는 97만명에 이르며 곧 100만명을 넘어 제2의 도약을 꿈꾼다. 서울 중심부에서 한강을 접한 동남방 26㎞ 거리에 있다. 성남은 서럽고 아…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2>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 l 2016-01-28
지난 25일 약속 장소로 그를 만나러 가는데 한동안 잊고 지냈던 단어들이 하나둘 떠올랐다. ‘우주소년 아톰’,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 ‘달 착륙 아폴로 11호’,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그는 어딜 가든 이런 단어들이 들어간 질문을 몇개는 받는다. 어릴 적 하늘을 바라보며 한번쯤 우주…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주택 마련을 위해 ‘노… l 2016-01-26
 홍콩이 세계 도시 가운데 ‘내집 마련’이 가장 힘든 도시로 선정됐다.  미국 컨설팅 업체인 데모그라피아 인터내셔널(DEMOGRAPHIA INTERNATIONAL)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세계 주택보유능력 조사(DIHAS)를 인용해 홍콩이 미국과 일본 등 9개국 367곳의 세계 주요 도시들 가운데 주택을 구매하기가 …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 31] 노인들이 자살하는 나라… l 2016-01-26
글의 제목을 ‘노인들이 자살하는 나라의 이야기’라고 적고 보니 왠지 느낌이 이상합니다. 자살을 미화하려는 것도 아니고, 권장하려는 건 더더욱 아닌데, 그런 나라의 이야기라니 이상하게 여길 법도 합니다. 세상 일 다 보고, 생각하기 나름이듯 이 글도 ‘노인이 자살하지 않는 나라’ 쯤으로 하면…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 (24) 로봇 ③ 로봇수술,… l 2016-01-25
드라마 속의 수술로봇 서울에 진도 6.5의 대지진이 발생해 도시는 아비규환이 되어버린다. 내일이 없어 보이는 절망 속에서 생명을 구하려고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구조대의 활약을 그린 재난 의학드라마 ‘디데이’의 배경이다. 극중에서 냉철한 외과 의사 역을 맡은 주인공 하석진은 로봇수술의 권…
[포토 다큐] ‘國弓’ 145m 과녁과의 거리 마음을 다… l 2016-01-25
고대 중국의 역사서는 우리 민족을 동이족(東夷族)이라 기록하고 있다. 이(夷)자는 사람의 형상인 큰 대(大)자와 활 궁(弓)자의 합성문자로 동방(東方)의 활을 잘 쓰는 민족을 지칭한 것이다. 수렵 도구에서 출발했던 활은 오랫동안 전쟁 무기로 사용됐다. 오늘날 활쏘기는 레저스포츠이면서 마음을 수…
[커버스토리] 폭스바겐이 ‘레드맨’ 말만 들었어도 디… l 2016-01-23
회의실의 거수기는 필요 없다. 지난 19일 오전 8시 신한은행 본점 임원회의 현장. 조용병 행장, 이석근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13명의 부행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상시 같으면 월요일, 목요일 오전에 회의를 하지만 이번에는 월요 회의를 취소하고 화요일로 잡았다.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해야 하는 날…
[김동률 교수의 1980’s 청춘의 재발견] <7>굿바이 하… l 2016-01-23
하숙생이 뭔지를 몰랐다. 유년 시절 나는 ‘하숙생=나그네길’로, 둘이 같은 의미인 줄 알았다. 가수 최희준이 부른 ‘하숙생’ 때문이다.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로 시작되는 바로 그 노래다. 그 어린…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시래기와 우거지 l 2016-01-23
식재료를 고를 때 보통 싱싱한 것에 먼저 손이 가는데, 때론 바싹 말라서 축 처진 것이 더 건강하고 맛있는 것일 수도 있다. 흔하고 하찮아서 그대로 버려지기도 하지만 사실 놀라운 효능을 지닌 경우가 있다. 시래기와 우거지가 여기에 들어맞는다. 겨울에 시래기와 우거지의 ‘반전’이 시작된다. 시…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파주 용미리 석불입… l 2016-01-23
혜음령은 경기 고양시 고양동과 파주시 광탄면을 잇는 고개다. 지금은 자유로와 통일로가 서울과 개성을 잇는 간선도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고려 말과 조선 시대에는 혜음령을 지나는 의주대로가 한양에서 황해도, 평안도 지역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었다. 혜음령은 고양향교가 있는 고양동에서 흔히…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아이슬란드는 어떻게 행복한… l 2016-01-23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더욱 유명해진 아이슬란드는 여행자들에게 아름다운 풍경 외에도 살인적인 물가로 악명 높다. 이토록 높은 물가 수준의 원인 중 하나는 높은 최저임금으로 꼽힌다. 높은 것은 최저임금과 물가뿐만이 아니다. 노인 복지 수준과 행복지수 역시 상위권을 차지하는 나라가…
[김남경의 예술마을] <2>제주 저지문화예술인마을 l 2016-01-23
제주시 한경면 중산간 지역 저지리. 이곳은 나무, 가시덤불, 용암 암석 등 자연의 생명체들이 소리 없는 아우성을 치며 삶을 향한 각축전을 벌이던 전쟁터였다. 가시덤불과 나무는 암석 위에 뿌리내리기 위해 치열하게 자기와의 싸움을 벌였다. 나무가 없는 곳에서는 덤불이 승리자였지만 나무뿌리가 암…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중국 대륙이 꽁꽁? 영하… l 2016-01-20
 사상 최강의 한파가 중국 대륙을 덮쳤다.  중국 동북부의 내륙지역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룬베이얼(呼倫貝爾)시 어얼구나(額爾古納)의 기온이 19일 사상 최저치인 영하 47.5℃까지 곤두박질쳤다고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가 20일 보도했다. 네이멍구 기상당국은 이날 오전 8개 기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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