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오피니언 > 칼럼

[이재무의 오솔길] 강물 그리고 시간에 대하여
[이재무의 오솔길] 강물 그리고 시간에 대하여
한밤중 까닭을 알 수 없는 갑갑증이 일면 강가에 나가 하릴없이 배회하는 때가 있다. 흐린 불빛을 안고 검푸르게 일렁이는 강물을… 2018-07-03
[바른 말글] 확률이 높다
“현재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은 16강 진출 확률이 높다.” ‘확률이 높다’, ‘확률이 크다’를 혼돈해서 쓰는데 어느 게 맞을까. 대부분의 신문 기사는 예문처럼 전자를 택하고 있다. 수학… 2018-07-03
[박미경의 사진 산문] 일상의 벽에, 깊은 시간의 웅덩이를 내는 사진
[박미경의 사진 산문] 일상의 벽에, 깊은 시간의 웅덩이를 내는 사진
“왜 목 없는 사람들 사진을 집에 걸어 놨느냐.”어디를 가든 어떤 상황에서든 늘 인물을 배경 한가운데 두고 전신을 찍어야 잘 … 2018-07-03
[백승종의 역사 산책] 오지 않은 ‘유교자본주의’를 기다리며
[백승종의 역사 산책] 오지 않은 ‘유교자본주의’를 기다리며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역사적 개념이 하나 있다. ‘유교자본주의’라는 것이다. 우리가 사는 현대 한국사회는 철저히 자본주의… 2018-07-02
[강명구의 문화로 세상읽기] 파장 크지만 증거가 불충분한 보도의 원칙
[강명구의 문화로 세상읽기] 파장 크지만 증거가 불충분한 보도의 원칙
우리가 소설을 읽을 때 이야기가 허구거나 만들어진 현실이라는 생각을 유보한다. 그래야 더 재미있게 이야기를 즐길 수도 있고,… 2018-07-02
[서동욱의 파피루스] 사랑의 말
[서동욱의 파피루스] 사랑의 말
세월은 계속 흐르니 아버지, 어머니께도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 드리고 싶다. 그러나 잘 안 된다. 그간 연습이 없었던 까닭이다… 2018-06-30
[노주석의 서울살이] 보행로가 어지럽다
[노주석의 서울살이] 보행로가 어지럽다
차를 타고 다닐 때는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올려’ 봤다. 걷기 시작한 이후 보도를 더 많이 ‘내려다’보게 됐다. 자동차를 타면… 2018-06-30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문성해/밤비 오는 소리를 두고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문성해/밤비 오는 소리를 두고
문성해/밤비 오는 소리를 두고 바람에 나뭇잎들이 비벼대는 소리라 굳이 믿는 것이다 한창 재미나는 저녁 연속극을 끌 수가 없는… 2018-06-30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노동자의 든든한 한 끼, 피렌체의 내장요리 람브레도토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노동자의 든든한 한 끼, 피렌체의 내장요리 람브레도토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학창 시절 칠판 한 귀퉁이엔 ‘학습 목표’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그 공간은 가끔 장학사가 오는 날… 2018-06-28
[말빛 발견] 죽음을 가리키는 말/이경우 어문팀장
[말빛 발견] 죽음을 가리키는 말/이경우 어문팀장
‘죽었다’, ‘사망하다’는 감정이나 배려 없이 죽음을 알린다. 죽은 이와 별 관계가 없을 때 주로 쓴다. 어떤 형태로든 관계가… 2018-06-28
[한 컷 세상] 빗속 구걸하는 노숙인
[한 컷 세상] 빗속 구걸하는 노숙인
장맛비가 내린 지난 26일 서울 광교에서 노숙인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빈 바구니를 멍하게 바라보고 있다. 절망에 빠진 그는 내리… 2018-06-28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평균이란 환상에 안주하는 개인
[하지현의 사피엔스와 마음] 평균이란 환상에 안주하는 개인
1940년대 미국의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 로버트 디킨슨과 조각가 에이브러햄 벨스키는 젊은 성인 여성 1만 5000명의 신체 치수를 … 2018-06-28
[문화마당] 두꺼비는 느릿느릿 걷는다/정종홍 작가
[문화마당] 두꺼비는 느릿느릿 걷는다/정종홍 작가
새벽. 이슬 젖은 풀숲에 두꺼비 한 마리가 느릿느릿 걸었다. 눈꺼풀을 끔뻑끔뻑. “곧 장마지려나 보다.” 습한 곳에 사는 두꺼비… 2018-06-28
[세종로의 아침] 미얀마로 가는 길/이석우 국제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미얀마로 가는 길/이석우 국제부 선임기자
양곤의 밤은 2014년 6월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때와 다름없었다. 전기가 끊긴 듯 희미하고 침침한 밤거리, 물 고인 큰 길 가의 웅덩… 2018-06-28
[서동철 칼럼] 미륵사탑만큼 중요한 ‘미륵사탑식 보존’
[서동철 칼럼] 미륵사탑만큼 중요한 ‘미륵사탑식 보존’
신문사 사회부에서 문화부로 자리를 옮겨 얼떨결에 문화재 2진을 맡은 1992년 여름이었다. 햇볕이 따갑던 어느 날 사진부 동료와… 2018-06-28
[수요 에세이] 공무원 뽑기/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수요 에세이] 공무원 뽑기/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은행고시’가 부활했다.채용비리 문제로 한때 시끄럽더니 은행연합회에서 은행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내놓았다. 공정하고 객… 2018-06-27
[류지영 기자의 호모퍼블리쿠스] ‘예술적 영감’이 필요한 대한민국
[류지영 기자의 호모퍼블리쿠스] ‘예술적 영감’이 필요한 대한민국
지난주 행정안전부 직원들과 북유럽 3개국(핀란드, 에스토니아, 스웨덴)을 다녀왔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전자정부 시스… 2018-06-27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특이하게 맛난 것
[양진건의 유배의 뒤안길] 특이하게 맛난 것
맛집을 찾는 일이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소위 ‘먹방’이라는 TV 음식프로의 인기도 여전하다. 그런가 하면 순전히 맛집만을 찾는… 2018-06-27
[백지연의 생각의 창] 마음과 마음이 닿는 길
[백지연의 생각의 창] 마음과 마음이 닿는 길
며칠 전 고양시에서 열린 다큐영화 정기 상영회에서 ‘하늘색 심포니’(박영이 감독ㆍ2016)를 관람했다. 재일 조선인 학생들이 졸… 2018-06-26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이중 소셜 다이어트
[이효석의 신호를 찾아서] 이중 소셜 다이어트
인생은 결심과 포기의 반복으로 이루어진다. ‘결심하는 나’와 ‘포기하는 나’는 같은 사람이지만 한편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2018-06-26
[이상열의 메디컬 IT] 적정 의료와 환자 참여 의료
[이상열의 메디컬 IT] 적정 의료와 환자 참여 의료
필자는 지난 칼럼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정 의료’를 위한 몇 가지 요소를 소개하고 있다. 세 번째 적정 의료의 요소로 ‘… 2018-06-26
[생태 돋보기] 인공지능과 생태 연구/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생태 돋보기] 인공지능과 생태 연구/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야생에서 생물을 관찰한다는 것은 TV 다큐멘터리처럼 황홀한 일만은 아니다. 혹독한 추위와 칼바람 속에서 손가락을 내놓고 망원… 2018-06-26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바흐와 글래스의 절묘한 만남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바흐와 글래스의 절묘한 만남
월드컵이 한창이다. 대한민국의 성적이 신통치 않아 속이 쓰리다. 그래도 세계 수준의 축구 경기들을 볼 수 있는 4년 만의 이벤트… 2018-06-26
[바른 말글] 감사하다/손성진 논설고문
영어의 ‘thank you’에 해당하는 우리말은 ‘고맙습니다’ 또는 ‘감사합니다’임은 물론이다. 그러나 ‘고맙다’와 ‘감사하다’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고맙다’는 ‘남이 베풀어 준 호의나 도… 2018-06-26
[특파원 칼럼] 한반도 비핵화 열쇠는 북·미 신뢰와 시간/한준규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한반도 비핵화 열쇠는 북·미 신뢰와 시간/한준규 워싱턴 특파원
우여곡절 끝에 지난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0년 만에 두 손을 맞잡았다. 두 정상은 5시간… 2018-06-25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바람둥이 애인 하나 갖고 싶다/공혜경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바람둥이 애인 하나 갖고 싶다/공혜경
바람둥이 애인 하나 갖고 싶다/공혜경 어느 날은 문득, 바람둥이 애인 하나 갖고 싶다 뭘 먹을까 어딜 갈까 뭐하고 싶니 묻지 않… 2018-06-23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흑요석 루트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흑요석 루트
돌을 두드려 깨서 도구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구석기시대는 적어도 250만년 전부터 시작한다. 돌을 갈아서 석기를 만들기 시작한… 2018-06-23
[전호환의 교육의 향기] 펜의 힘
[전호환의 교육의 향기] 펜의 힘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한다. 케임브리지 사전은 이 말을 “사상과 글쓰기가 폭력이나 무력을 사용하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더… 2018-06-23
[문소영 칼럼] ‘깜깜이 상가시장’ 투명하게 밝혀져야
[문소영 칼럼] ‘깜깜이 상가시장’ 투명하게 밝혀져야
고 아무개 미용실 원장은 2년 전 서울 압구정동에서 신사동으로 가게를 옮겼다. 건물주가 월 300만원 하던 월세를 단박에 90만원… 2018-06-21
[한 컷 세상] 팽개친 자전거, 팽개친 양심
[한 컷 세상] 팽개친 자전거, 팽개친 양심
퇴근 무렵 서울의 한 지하철역 앞에 자신의 자전거를 빼내려다 쓰러진 자전거들이 바닥에 깔려 있다. 남의 자전거는 망가져도 상… 2018-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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